Guestbook
-
-
2009/03/24 08:29 포투
선택이 가능하시다면 메모리반도체 쪽 엔지니어는 피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엔지니어는 메모리 설계 쪽을 말합니다. 다른 공정이나 영업, 기술지원 쪽은 상관이 없습니다만 설계쪽이라면 리스크가 큽니다.
메모리 설계 캐리어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빼고 메모리를 설계하는 팹리스업체들은 소수입니다. 그나마 기술적으로는 앞서나갈 수 없는 환경입니다. 대기업에서가 아닌 개인적인 성공을 도모하려면 해외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고급 메모리인력들의 해외유출이 심합니다.
국내에서의 이직은 우선순위에서 제껴두셔야 합니다. 그게 나중에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이는 메모리시장이 불황이어서가 아닙니다. 메모리설계는 팀플레이입니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능력이 우선시된다는 것입니다. 기초기술이라면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그것도 상용화과정에서는 여러 커넥션이 맺어져야 합니다. 즉, 혼자의 창의성으로 IC를 완성시키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렇다면 조직에 묻어가야 한다고 할까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을 살피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메모리와 맞지 않다면 큰 후회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
-
-
2009/02/08 15:41 포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고, 사실적인 근거없이 느낌으로 글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동을 드리지 않음 좋겠단 생각입니다.
-
-
-
2009/01/13 08:07 포투
고맙습니다만, 제 능력이 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을 스스로 압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