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최근 104호점 광명점과 105호점 자양점을 개점했단다.
특히 광명점은 350평규모의 소형 이마트이다.
유통업에서는 바잉파워가 중요한데 그 힘을 늘려가기 위해서는 구매액의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장을 계속해서 오픈해야 한다.
그러나, 수도권에서는 대형입지를 찾기가 쉽지 않고 오히려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세계 이마트가 아직 진출하지 않고 있는 분야인 SSM(Super Supermarket) 진출 가능성을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가 SSM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유통업계의 전선이 전국 작은 동네까지 확대가 된다.
작은 구멍가게는 불문가지(不問可知)이다.
사실 이문제는 신세계 이마트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
다른 할인업체는 이미 SSM을 전국에 세우고 있으니 말이다.
중소, 영세상인들, 서민들을 보호할 장치가 필요하다.
대형유통업체 대상으로 허가제를 시행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허가에 대한 심사는 그 지역 주민들이 하고 말이다.
소신껏 정책을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있는 정치인, 공무원, 대통령이 새삼스레 그리워진다.